영국29 11-Nov-2023 Another Yujin #유학 영국에서 생활한 지도 1개월이 되었다. 간-단하게 내 의사는 말할 수 있다. 한 달 후면 나도 자취를 시작한다. 플랏 하우스를 찾으러 다녀야 한다. '홈스테이에서 지내면 영어 실력은 많이 늘겠다' 며칠 동안 이런 생각이 꽤 많이 들었다. 호스트 집을 나서는 순간, 대화할 수 있는 네이티브 스피커가 사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다른 경로로 또 친구를 사귀면 된다. #독서 '오쇼 라즈니쉬 -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책을 완독했다. 심리학, 철학, 종교는 둘째치고 누가 읽더라도 큰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가르침 말이다. 물론, 본인이 비운만큼 배우는 것이다. #영어공부 이번 주는 수동태(To be verb + P.P)와 조동사(Modal verb) + P.P에 대해서 .. 2023. 11. 12. 03-Nov-2023 Sara #영어공부 매주 금요일에는 테스트가 있다. 테스트 항목은 영문법, 시제, 리스닝이다. 저번 주에는 27/60 점을 맞아서 멘탈이 살짝 나갔었다. 근데 오늘은 47/60 점을 맞았다. 멘탈 나가고 1주일 동안 복습했다고 실력이 오른 건가. 그래도 여전히 영어는 어렵다. 어학원에 있지 않아도 계속 공부하려고 한다. 여기서의 1년을 후회 없이 보내자. #Sara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6살 친구 Sara. Sara는 3개월의 어학원 공부를 끝내고 내일 떠난다. Sara는 한국 문화와 드라마를 좋아한다. 심지어 한국어를 알아듣고 말할 수도 있다. 물론 아주 조금. 오늘 저녁에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으려나. Sara 덕분에 1주일이 즐거웠다. #홈스테이 Suzi랑 말하는 게 조금 편해졌다. 역시 나는 누군가와 친.. 2023. 11. 4. 03-Nov-2023 Old Steine 학교에서 찍은 사진이다. 2023. 11. 4. 24-Oct-2023 태국 친구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브라이튼 #해변 해변은 언제나 옳다. 학교 일정이 끝나면 바닷길을 자주 산책한다. 내가 좋아하는 '트라이엄프'의 바이크 '본네빌 T100'도 발견했다. 트라이엄프의 나라에서 트라이엄프 바이크를 보다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심지어 여성 라이더였다. 그리고 배기음이 끝내준다. #저녁 최근에 Suzi가 만들어 준 저녁들이다. 일반적인 잉글리쉬 식단이었다. 피자, 누들, 소시지 등. 맥주랑 같이 먹으면 정말 최고다. 나 : It tastes really good. Suzi : Thank you, help your self. #태국 #친구들 디어가 나를 좋아했다고 한다. Suzi : You know, She really liked you. Suzi랑 Ben도 알고 있.. 2023. 10. 26. 21-Oct-2023 일 주일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친구들 며칠 전 한국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그 친구가 태국 친구를 소개해주었다. 한국 친구의 이름은 '유진', 태국 친구의 이름은 '펭귄'이었다. 내가 왜 이름이 펭귄이냐고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들은 이름이 길고 발음하기가 쉽지 않아서 별명을 하나씩 만들어" 실제로 다른 태국아이들의 이름도 그랬다. 디어, 트라이엄프, 펭귄, 원.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짓는다고 한다. '유진'과 '펭귄'은 다음 주가 할로윈이라면서 마트에서 여러 가지 소품을 구경했다. 길가에서 또 한 명을 만나 세 명이 되었다. 아, 그리고 태국 친구 디어가 선물로 인형 하나를 줬다. #영국 #브라이튼 #날씨 비는 1주일 동안 3~4일 내렸다. 그리고 그중 2일은 비가 옆으로 내렸다. 우리.. 2023. 10. 21. 18-Oct-2023 ISIC 국제학생증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홈맘 Suzi(홈맘)가 오늘 스파게티를 준비해 주셨다. 며칠 전부터 Triumph(트라이엄프)가 스파게티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더라. 다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홈스테이 가족이 친절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았다. 서로 맞지 않으면 컴플레인을 걸기까지 한다면서. 그런 걸 들으니 우리 홈패밀리는 무척 좋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교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그래도. #한국인 이 어학원에는 나를 제외한 한국인이 3명이 있었다. '영어를 배우러 왔으니 되도록이면 한국인은 피하자-' 생각했지만 그냥 인사 한 번 해보기로 했다. "한국인이시죠? 안녕하세요" "오 뭐야, 한국인이야, 한국인" 태원, 수진, 유진. 전부 여학생들이었다. 수진, 유진은 나보다 나이.. 2023. 10. 19. 14-10-2023 도착 #비행기 비오는 날이었다. 13시간 30분의 비행 동안 사진을 찍었다. 휴대폰 사진과 카메라 사진이 섞여 있다. 담요랑 쿠션도 있었다. 아시아만 다녀봤지, 유럽은 처음이었다. 기내식도 먹었다. 나는 1달 전 좌석 지정할 때 미리 해산물 요리로 선택했다. 홍차도 마셨다. 출발한 지 3시간 째 찍은 사진. 비행한 지 10시간이 지났을 때 찍은 사진. 비행기는 빨랐지만 저물어가는 태양의 속도를 따라잡을 순 없었다. [오쇼 -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책도 읽었다. 260페이지부터인가 나랑 생각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아주 잘 읽혔다. 런던을 지나는 야경이다. 어학원에서 택시 컴퍼니에 픽업 요청을 해두었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브라이튼 홈스테이 집으로 가는 길이다. 드라이버는 인디아 사람이었다. 집에 도착했다. 집.. 2023. 10. 15. #5 이게 비자다 #비자 비자를 받았다. 정확히는 8월 4일에 받았다. 7월 28일에 비자 신체검사를 받았으니 그로부터 딱 1주일째 되는 날이었다. 나는 비자라는 게 따로 여권처럼 실물로 존재하는 것인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라 여권에 스티커처럼 붙어서 나오는 거더라. 이 스티커는 진짜 비자가 아니라고 한다. 위를 보면 23년 10월 09일부터 24년 01월 7일까지 입국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기간은 90일이다. 그리고 입국하고 나서 진짜 비자를 받는 것이라고 하더라. 근데 그것도 모르고 메일은 언제 오나- 비자는 언제 오나- 줄곧 기다리기만 했었다. 어쨌거나 비자도 발급받았으니 이제 몸이 떠나기만 하면 된다. #홈스테이 홈스테이 비용도 지불했다. 이제 내야 하는 비용은... 없다. 남은 기간 동안 돈을 잘 모아서 .. 2023. 9. 3. #4 비자 신청 - 센터 방문 #비자 남대문에 있는 비자센터를 방문했다. 병점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1시간 30분. 1호선으로만 쭉 이동할 수 있어서 편했다. 도착 후 안내를 받아 안쪽으로 이동 후 접수를 했다. 아, 들어가기 전에는 [비자센터 예약확인서], [체크리스트 앞장], [여권 원본] 이렇게 세 개만을 요구했다. 은행 창구의 모양을 한 비자센터는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비자에 대한 업무를 진행하는 듯 보였다. 나는 이전 #3 글에서도 썼듯이 모든 서류를 다 준비해 갔지만, 그들은 내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아마도 유학원 담당자께서 스캔본을 전부 온라인으로 업로드 해주셨기 때문이겠지. 내 번호가 뜨자 담당 창구로 이동했고 담당자는 내게 여권을 수령할 주소를 요구했다. 그리고 다시 앉아서 대기하던 중 다른 창구에서 나를.. 2023. 8. 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