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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16.Dec.2019 ~ 23.Dec.2019 일본 간사이

(2019년 12월) 일본여행 8일차 - 오사카 -> 인천 /

by EugeneChoi 2023. 5. 14.

안녕.

일본여행 8일동안 마지막날이 날씨가 가장 좋았네. 진작에 좀 좋아지지 그랬어.

파란 하늘을 6일만에 보다니. 이런

세이멘야 라멘집.

리뷰는 따로 안할게! 나쁘진 않았어.

키오스크로 현금결제를 한 후 영수증을 관계자분께 주면 돼.

가격대도 괜찮았고(한 그릇에 750엔 정도. 기억이 잘 ㅠ) ~ 맛은... 조금 짰어.

일본라멘이 한국사람한테는 조금 짜더라.

 

왼쪽))내가 주문한 돼지, 닭고기가 들어간 라멘

오른쪽))친구가 주문한 얼큰하고 계란이 들어간 라멘.

친구가 프라모델을 좋아해서 다시 한 번 들른 Joshin 인형, 프라모델 대형매장.

다시 찾은 M48 전차. 이젠 다시 보지 말자~

친구가 프라모델을 살지, 남은 돈으로 면세점을 이용할지 엄청 고민했거든.

그 고민하는 시간 동안 내가 사격하러 가자고 해서 사격장 다시 감!ㅋㅋㅋ

20발 쏴서 15개 맞춰가지고 비눗방울이랑 인형으로 교환했어.

인형은 알바 여성분한테 드리고 비눗방울만 가져감.

7일차 때도 말했다시피.. 맞춰서 떨어뜨린 간식은 너무 맛없어서(불량식품) 다른 상품으로 교환해야 해 꼭!

아! 위치 알려줄게. 위치는..


4-chōme-17-15 Nipponbashi, Naniwa-ku, Osaka, 556-0005 일본

 

요기 근처인데.. 구글 지도에 따로 표시가 안 돼서ㅠㅠ 한 번 꼭 가 봐! 재밌엉

10발에 500엔.

 

그리곤, 공항 가는 길. 한적하다. 난바 -> 간사이공항

오늘이 안 올 줄 알았지. 계속 일본일 것 알았는데. 살짝 아쉬우면서도 좋았어.

나름 하고싶은 건 다 해봤기 때문에.

친구도 만들고 가고 싶은 곳 다 가보고, 힐링도 하고..~

지하철 안에서 바깥을 찍었어. 간사이공항도 인천공항처럼 섬에 있어서 이렇게 바다가 보이지.

난 피치항공 이용자라 제 2터미널, 친구는 티웨이인가? 그래서 1터미널로 갔어.

왜 친구랑 같이 안왔냐고?

내가 혼자 일본여행을 가려고 했고, 그 일정에 맞춰서 친구가 온 거야.

난 비행기표를 다 예매해둔 상태여서.. 같이 못 했지.

Peach 항공 비행기표.

보딩패스 완료 후 안에서 기다리고 있어.

사람 많다.

88게이트로 비행기 타러 가는 길.

그리곤 무사히 귀국했답니다

밤이라서 사진은 따로 못 찍었네요. 창가자리가 아니기도 했고.. 카메라가 없어서 ㅠ

재밌는 일화 알려줄깡

비행기 내 옆좌석이 한 일본인 아주머니셨어.

비행기를 내리고 난 친구랑 서울역으로 가는 직통 공항지하철을 탔지.

근데 그 아주머니도 친구분이랑 같이 타시는거야~

그래서 말걸었지! 피치항공 이용하셨냐고.

그러더니 맞다면서 자기 옆자리 아니었느냐고~ 재밌게 수다떨었어. 아주머니 친구분이 한국어를 조금 하시더라.

같이 서울역 갔다가 우리는 지하철 4호선 타러 갔고, 그 일행분들은 출구로 나가셨어.

나가기 전에 즐거운 여행 되라고 말씀드렸더니 웃으면서 고맙다고.

여행이 요런재미지 뭐.

고양이를 키우는 지인 주려고 산 츄르. 일본에서 산 건데 600엔정도.

많이 사서 주려고 했지만 비행기 수하물에 걸릴까봐 ㅠ(액체류)

막상 이것도 그 때 관계자분이 그냥 봐주신 것 같더라.

고노.. 네코 츄르데스 못ㅌ... - 아아아 다이죠부데스.

ㅋㅋ괜찮으시대. 그래서 그냥 갖고 탔어. 감사합니다(_ _ )(꾸벅)

이건... 사격하다가 내 가방에 들어가버린 코르크 마개.

그 친구들에게 사진 보내주니까 꺄르르웃더라.ㅋㅋㅋㅋㅋㅋㅋ

P.S.

- 일본 대중교통은 언제나 비싸요 여러분. 많이 이용할 거면 패스권을 구매하세용

- Meg이 준 선물은 아직도 먹지 못했답니다. 아까와서..

- 한국음식이 너무 땡겨서 집주변 오자마자 친구랑 국밥 땡겼어요. 으메 맛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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