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솔사 차향
고즈넉한 산사
다솔사.
거목 선배님의 옆지기님!
다소곳이 합장하시고 우러르신 모습.
저희 5남매의 어머님을
생각케 하십니다.
고우신 모습은
언제나
합장 하셨고
우러러 부처님께
항상
5남매 위하여
빌고 또 빌으시던 우리 어머니.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다솔사 새벽 산길에
댓잎 사이로 이슬 머금은
연초록 영롱한 차잎 따서
향기롭게 덕고 빚어 열두번을 더하여
맑고 맑은 차향 우려 어머님께 올립니다.
다솔사 높은 암자
석굴 울리는
노스님의 밤깊은 목탁 소리에
고향 잃은 나그네 심금 울리며
가던 발길 멈추는 때
부처님께 일주향 피워 올리고
어머님 극락왕생 발원합니다.
2012.1.2
딸 맏이 -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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