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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35

15-Oct-2023 홈스테이 생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홈스테이 호스트가 천천히 영어로 이야기할 땐 전부 알아듣는다. 하지만 빠르게 말하거나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당연히 알아듣기 힘들다. 그리고 말하려고 하는 내용이 바로 문장으로 완성되지 못한다. 조금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하는 편이다. 그래도 계속 대화하려고 노력한다. 호스트도 이렇게 말해주었다. "Your English is quite good, so it'll be okay. don't worry about it" #산책 일어나서 해가 밝아오는 모습을 지켜봤다. 창문으로 바깥 풍경을 잠시 즐겼다. 저기 멀리 초록색 잔디가 눈에 들어왔다. 찾아보니깐 Woodland vally 라고 한다. 그래서 우드랜드 밸리로 산책을 나갔다. 천천히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h.. 2023. 10. 16.
14-10-2023 도착 #비행기 비오는 날이었다. 13시간 30분의 비행 동안 사진을 찍었다. 휴대폰 사진과 카메라 사진이 섞여 있다. 담요랑 쿠션도 있었다. 아시아만 다녀봤지, 유럽은 처음이었다. 기내식도 먹었다. 나는 1달 전 좌석 지정할 때 미리 해산물 요리로 선택했다. 홍차도 마셨다. 출발한 지 3시간 째 찍은 사진. 비행한 지 10시간이 지났을 때 찍은 사진. 비행기는 빨랐지만 저물어가는 태양의 속도를 따라잡을 순 없었다. [오쇼 -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책도 읽었다. 260페이지부터인가 나랑 생각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아주 잘 읽혔다. 런던을 지나는 야경이다. 어학원에서 택시 컴퍼니에 픽업 요청을 해두었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브라이튼 홈스테이 집으로 가는 길이다. 드라이버는 인디아 사람이었다. 집에 도착했다. 집.. 2023. 10. 15.
#6 체크카드, 신용카드 신청 #체크카드 비상용으로 사용할 체크카드를 주문했다. 그 유명한 트래블월렛 카드이다. 필요한 만큼 원화로 현지 화폐를 충전하고 그 나라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트래블로드 카드도 신청하려다가 말았다. 카드 많으면 괜히 헷갈릴까 봐. #신용카드 비상용 해외 결제 가능 신용카드도 신청했다. 삼성 탭탭이라고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카드이다. 연회비가 저렴하고 내가 삼성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걸로 신청했다. 나는 카드 혜택 이런 걸 잘 보지 않는다. 그냥 안쓰고 안 받는다. 평소에도 돈을 많이 쓰지 않는다. 지갑과 가방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2023. 9. 3.
#5 이게 비자다 #비자 비자를 받았다. 정확히는 8월 4일에 받았다. 7월 28일에 비자 신체검사를 받았으니 그로부터 딱 1주일째 되는 날이었다. 나는 비자라는 게 따로 여권처럼 실물로 존재하는 것인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라 여권에 스티커처럼 붙어서 나오는 거더라. 이 스티커는 진짜 비자가 아니라고 한다. 위를 보면 23년 10월 09일부터 24년 01월 7일까지 입국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기간은 90일이다. 그리고 입국하고 나서 진짜 비자를 받는 것이라고 하더라. 근데 그것도 모르고 메일은 언제 오나- 비자는 언제 오나- 줄곧 기다리기만 했었다. 어쨌거나 비자도 발급받았으니 이제 몸이 떠나기만 하면 된다. #홈스테이 홈스테이 비용도 지불했다. 이제 내야 하는 비용은... 없다. 남은 기간 동안 돈을 잘 모아서 .. 2023. 9. 3.
#4 비자 신청 - 센터 방문 #비자 남대문에 있는 비자센터를 방문했다. 병점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1시간 30분. 1호선으로만 쭉 이동할 수 있어서 편했다. 도착 후 안내를 받아 안쪽으로 이동 후 접수를 했다. 아, 들어가기 전에는 [비자센터 예약확인서], [체크리스트 앞장], [여권 원본] 이렇게 세 개만을 요구했다. 은행 창구의 모양을 한 비자센터는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비자에 대한 업무를 진행하는 듯 보였다. 나는 이전 #3 글에서도 썼듯이 모든 서류를 다 준비해 갔지만, 그들은 내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아마도 유학원 담당자께서 스캔본을 전부 온라인으로 업로드 해주셨기 때문이겠지. 내 번호가 뜨자 담당 창구로 이동했고 담당자는 내게 여권을 수령할 주소를 요구했다. 그리고 다시 앉아서 대기하던 중 다른 창구에서 나를.. 2023. 8. 2.
#3 비자 신청 #비자 본격적으로 영국 11개월 학생비자 (STSV-11)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준비 서류는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 모든 서류는 나+가족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나오게 출력해야 한다. 국문 기본증명서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최종학교졸업증명서 병역증명서 재직증명서 거래내역서(6개월) 예금잔액증명서(파운드) 소득금액증명 비자 신체검사 결과지 어학원 - 예약확인서 어학원 - 등록확인서 어학원 - 비자레터+학비 납부 확인서 비자 - 체크리스트 이 서류들을 가지고 비자센터로 가야 한다. 그와 동시에 홈스테이를 신청하고 항공권을 예매했다. 비상용 해외결제카드를 알아보며 기숙사 짐 정리를 시작한다. 2023. 7. 24.
#2 어학원 등록 어학원을 등록했다. 인보이스가 도착했고 이제 어학원 총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5,560 파운니까 1파운드당 1,600원으로 계산하면 한화 약 900만 원이다. 그래도 36주에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다. 1주 당 25만 원 정도인 셈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돈을 모아서 후회 없는 1년을 만들어야겠다. 2023. 3. 31.
#1 유학원 결정 오랜 고민 끝에 'S'사의 유학원으로 결정했다. 나 혼자 하면 좋으련만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유학원에 대행비를 납부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회사는 1년 간 휴직이다. 영국 어학원 36주, 유럽 여행 2개월을 목표로 잡고 있다. 회사에는 자기 계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영국 유학을 위해서는 비자 준비를 해야 한다. 나는 영국 학생비자인 STSV-11 비자를 이용할 생각이다.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든다. '고졸이고 한국나이로 26살인 내가 왜 유학을 가는 걸까' 그냥. 그냥 하고 싶다. P.S.- 업데이트 내용이 나온다면, 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202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