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어디에 있나.
내 뒤에서 날 지켜보고 있을까,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을까.
우리 엄마 동생이 궁금해서 동생한테 있을까,
형이 궁금해서 형한테 가 있을까.
엄마, 오늘따라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
마음이 괜찮다가도 엄마, 엄마, 엄마, 세 번 부르면
왈칵 눈물이 쏟아져 나와.
화목한 가정이었으면 어땠을까.
나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갔을까.
엄마, 나 요새 게임만 해.
치던 기타도 안 치고 책도 안 읽어.
영어 공부도 안 해.
웃지도 않아.
회사도 너무 다니기 싫다.
엄마 돈 주려고 회사 다녔던 건데.
이젠 안 다녀도 되지 않을까?
그럼 어때. 그치? 그냥 그렇게 사는 거지.
내가 이렇게 살아도 엄마는 날 사랑해 줬을 텐데.
나도 엄마가 어떻게 살든
엄마를 더 사랑해줬어야 했는데...
엄마. 꿈에서라도 한 번만 나타나줘.
보고 싶어.
엄마-라고 불러보고 싶어.
내 이름 한 번만 불러주라.
그래줄 수 있으려나.
엄마.
사랑해.
얼른 엄마 보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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