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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재배한 취나물 자연산 취나물 (2013.05.14.)

by EugeneChoi 2024. 12. 23.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취나물 한솥을 삶는데도 향기가 없다.
산에서 자란 자연산 나물은 그냥 향기만 맡아도 머리가 맑아져 온다.
도 닦음도 이와 같다.
모든 것이 갖추어진 편안한 환경에서 도닦음은 도의 향기가 없다.
야생에서 온갖 고행 겪으며 닦은 도는 도의 향기가 깊고 천지를 진동케 한다.


2013.5.14
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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