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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계곡수 (2012.01.25.)

by EugeneChoi 2024. 12. 5.



계곡수


구름 타지 않아도
하늘 옷 휘날리며
내려 오는 천녀
보오얀 버선 발로
계곡 건너 와
살며시 물에 드는
천상 천녀여!
물 빛 고와 천녀인가
천녀 고와 물빛인가
나뭇가지 드리우니
물 빛 더욱 짙푸르네.


2012.1.25
관음 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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