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1 수영일지 2024-11-10 (+22) 네 번째 강습, 고된 날이었다.이젠 25m 레인을 쉬지 않고 자유형으로 수영할 수 있다.물론 자세는 조금 엉망이겠다.쓸데없는 곳에 힘이 많이 들어가 호흡도 불안정하다.그래도 발전했다.자유형 오른손 스트로크 중, 호흡을 할 때마다 몸이 가라앉는 문제점을 찾았다.그걸 고치니 호흡이 한 결 편해졌다.강사님도 자세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다.문제점은, 내가 오른손 스트로크를 할 때 발차기가 약해지거나 멈춰졌다는 것이었다.초보자인 나는, 속도가 빠르지 않기에, 발차기를 멈추면 하체가 가라앉는다.그 때문이었다.발차기에 집중했다. 좀 더 빠르게, 좀 더 강하게.그러자 하체가 가라앉지 않았다.물론 가라앉았지만, 이전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었다.자유형을 이어나갈 수 있을 만큼의 가라앉음이었다.만족했다. 22일 만에 자유형.. 2024.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