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1 (2022년 11월) 후쿠오카 6일차 후쿠오카 다이어리 (6/7) 1. 비 오는 날 오늘의 일정은 케이트와 기념품이다. 그리고 오늘은 낮부터 카메라를 Off 하기로 한다. 그동안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게 너무 무거웠다. 어깨도 아프고 다리도 아팠다. 그라서 오늘은 파업. 오늘은 비가 내렸다. 구글에서는 1mm라고 했지만 중간중간 세차게 내려서 절대 1이 아니었다. 그래도 난 우산을 사지 않았다. 사면 출국하는 내일 버려야 하니깐. 나는 낮부터 팔찌를 찾아 돌아다녔다. 동생이 팔찌를 원했기 때문에. 그것도 일본풍 느낌의 팔찌를. 근데 후쿠오카 시내에는 그런 게 없다. 눈을 만 번 천만 번 씻고 찾아봐도 없다. 텐진 지하상가 150개를 뒤져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삐까뻔쩍한 팔찌와 목.. 2023.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