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비친 달 처럼
물에 비친 달처럼
그대에게 비친 내 마음은
높이 떠 홀로 가고 있는데
벗할 기러기 조차 없는 창공엔
구름마저 저 멀리 비껴 간다오.
물안개 피어 올라 님의 소식 전해 오면
밝은 달빛 맑은 물에 그리운님 모습 떠 오르고
물에 비친 저 달님은 지나는 구름 비껴
님에게로 님에게로 흘러 간다네.
2012.1.29
관음 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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