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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친구야. 친구. 우리는 친구. (2012.01.08.)

by EugeneChoi 2024. 12. 3.




우리는 칭구.


친구야 친구 우리는 친구.

손가락 걸고 한 맹세.
우리는 친구.

즐거운 인생인데
즐겁게 살아야지.
친구야 친구. 우리는 친구.

소시적 그 옛날에
함께 한 동무들.
친구야 친구. 우리는 친구.

내 마음 언제나
달려 갈 수 있는곳

네가 나를 알고 있고
내가 너를 알고 있네.

친구야 친구. 우리는 친구.

언제나 불러 봐도
가슴 찡~한 내 친구.

내 인생 다 보여도
괜찮다며 웃어 줄 내 친구.

인생 뭐 별거 있어?
다 그런거지.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정답게 웃어 줄 내 친구.

살아온 내 인생
부끄럽잖게

언제라도 달려와
얼싸 안아줄
너무도 좋은
친구야 친구. 우리는 친구.

좋은 내 친구
오래도록 행복하게

잘 살아다오.


2012.1.8
친구를 생각하며
관음 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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