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불암산 계곡 물 소리 (2020.08.09.)
EugeneChoi
2024. 12. 29. 14:39
비가 많이 왔다.
불암산 계곡 흘러가는 물 소리가 크게 들린다.
옆집도 어제 이사 갔다. 이제 우리집 주위는 다 빈집이다.
우리 강아지들 맘대로 짖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녹음은 짙푸르고 새소리 들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소리 월량대표아적심 이다.
계곡물 소리에 피아노 소리가 휘감겨 올라간다
짙푸른 녹음에 내 마음도 깊이 스며든다.
2020.08.09.
관음
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