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친구야, 어디있니? (2012.03.28.)
EugeneChoi
2024. 12. 8. 22:52
친구야, 어디있니?
꾸밈없는 단발머리
아름답던 학창시절,
꿈과 낭만이 가득했던
사랑하는 친구들아!
어쩌다 보니
강물같은 세월이 지났구나.
신현주 장복미 강영숙
배정희 류재화 강희숙...
잘 살고들 있니?
나는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단다.
항상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야.
머리 희끗한 중년이면 어때
그래서 더욱 궁금하구나
너희들이 많이 보고싶어.
연락주지 않을래?
- 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