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사랑 (2012.01.28.)
EugeneChoi
2024. 12. 5. 22:19
사랑
바위속에
스며든 샘물
꽃이 피었네
님도 알 수 없는
어여쁜 꽃이
달빛도 스며들고
난향도 스며들어
청솔 바람에
붉은 동백 꽃잎
하나 따 입에 물고
때까치 날아 올 때면
님의 노래 들려와
내맘이 네 맘이고
네 맘이 내맘 일러라.
2012.1.28
觀音 金淑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