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계곡수 (2012.01.25.)
EugeneChoi
2024. 12. 5. 22:17
계곡수
구름 타지 않아도
하늘 옷 휘날리며
내려 오는 천녀
보오얀 버선 발로
계곡 건너 와
살며시 물에 드는
천상 천녀여!
물 빛 고와 천녀인가
천녀 고와 물빛인가
나뭇가지 드리우니
물 빛 더욱 짙푸르네.
2012.1.25
관음 김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