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차를 마실 줄 아는 사람은 (2012.01.28.)

EugeneChoi 2024. 12. 5. 22:15




차를 마실 줄 아는 사람은



맑은 차향 한 모금에


님의 그리움 담아

차 향이 다

온 몸으로

스며들 때까지

그대로

기다릴 줄 안다


2012.1.28
관음 김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