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홍자단 열매 (2012.01.06.)
EugeneChoi
2024. 12. 2. 23:51
홍자단 열매
어여쁜 새악시 홍자단 열매
이리 저리 굽은 가지 보듬어 안고
따뜻한 봄날 오길 기다리는데
설상 빛남에 눈이 부셔서
가는 가지 끝에 숨어 두눈 가리고
돌래 돌래 고개 돌리는 홍자단이여!
2012.1.6
관음 김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