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시
노박덩굴 열매 (2012.01.06.)
EugeneChoi
2024. 12. 2. 23:49
노박덩굴 열매
한가로운 노박덩굴 눈위에 펼쳤으니
빨간 열매 순결인양 껍질 터트리는구나.
새하얀 눈 위에 한 점 혈흔 남겼으니
내 사랑 님이시여! 나를 잊지 마소서.
2012.1.6
관음 김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