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창작/어머니의 삼형제

들꽃 쑥부쟁이 (2006.10.03)

EugeneChoi 2024. 11. 29. 00:37

                 
  
   들꽃 쑥부쟁이

 
   하얀 쑥부쟁이 활짝 핀 들녁 입니다.
   넌출대는 가지 끝 마다 쬐끄많고 작은 속노란 하얀 꽃들이 많이도 피었습니다.
   10 월의 햇살은 아직 따가웠습니다.
   엄마와 어린 세 아들들은 하얀 꽃 들녁에서 행복 했습니다. 
   아들들은 생각하며 꿈 꾸었습니다.
   훗날 자라서 어른이 되면 넓은 들에 좋은 집 지어 어머니 좋아 하시는
   하얀꽃 많이 많이 심어 드려야지.....라고.  

   2006.10.3
   개천절 오후
   노원구시민공원 불암산 망월소에서.

   금빛하나:열살
   금빛둘:여덟살
   금빛셋:여섯살




 

개쑥부쟁이


A Rainbow of Flowers / Frederic Delarue